힐링을 주는 소설 책.
위로 받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따뜻한 반전 이야기.

사람은 실수를 해요. 큰 실수건 작은 실수건 스스로 저지른 실수는 마음 속에 남아 계속해서 감정의 응어리로 머무르죠.
책 속의 인물들은 서로의 응어리들을 단 한 차례도 드러내지 않아요.
그들에게 서로는 말 그대로 ‘남’이거든요.
하지만 왜일까요.
아무 관련 없는 사람들로 인해서 이들은 각자의 응어리의 크기를 줄여 나가게 됩니다.

간단한 줄거리
늘 골목 한 자리를 지키던 도시락 가게 주인 아저씨가 어느날부턴가 보이지 않습니다.
그리고 거기엔 젊은 여자 점원 한명이 서 있죠.
그녀는 대뜸 손님의 쿠폰이 가득 찼다며 경품을 하나씩 건넵니다.
별 의미 없어 보이던 경품으로 시작되는 손님들의 사소하지만 가장 큰 행복들.
오래도록 마음 속에 남아있었지만 이제서야 풀어지는 오해들과 그에 대한 무한한 용서.
결국 손님들을 도운 그녀도 책의 마지막에서 뜨거운 용서를 받게 됩니다.

감상
일단 그냥 솔직하게 먼저 말할게요?
전 이거 읽고 울었어요.
솔직히 안 울 수가 없는 책이었어요.
억지로 슬픈 얘기로 사람 마음 아프게 하면서 눈물 흘리고 기분 나쁜 여운 남게하는
그런 서사구조 정말 싫어하는데
이 책은 달랐어요.
가족에게, 아님 그냥 사람에게 상처를 받거나 혹은 주거나 한 일 때문에
고민하고 있다면
그런 분들이 읽으시면 좋겠어요.